공감의 사전적 정의는 '남의 감정, 의견, 주장 따위에 대하여 자기도 그렇다고 느낌. 또는 그렇게 느끼는 기분’입니다.

일상적으로 사람들은 ‘아, 그럴 수 있겠다’, ‘이해가 된다’같은 의미로 ‘공감한다’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쉽게 말해 공감은 다른 사람의 느낌과 관점을 이해하는 능력입니다.

그런데 공감은 실질적으로는 이보다 더 풍부한 의미와 가치를 갖고 있습니다.

 

공감은 모든 차원의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입니다.

다른 사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하는 공감 능력은 한 사람의 성장을 위해 가장 신경 써서 길러져야 할 역량입니다.

아이와 부모, 교사와 학생, 직장 동료간, 지역사회 사람들간, 나아가 전 세계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데에 가장 필수적인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공감은 이 시대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의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날 현대사회에서 공감은 개인의 인간관계를 넘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역량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점점 복잡해지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결국 다양한 배경과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 사이의 대화와 협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공감결핍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누구나 일정 수준의 공감능력을 갖고 태어나지만 살아가면서 제대로 길러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경쟁 중심의 학교, 자기 일만 신경 쓰는 직장, 무관 심이 팽배한 지역사회 속에서 공감을 키워갈 기회는 점점 더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공감능 력을 키울 수 있는 새로운 교육, 배움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이유입니다.

 

밸류가든은 공감 역량을 함께 키워나가는 배움의 공동체를 만듭니다.
밸류가든의 공감 배움은 스킬이나 이론 보다는,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서로 배우는 다양한 활동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밸류가든의 “공감” 은 공감의 정원 연구진과 함께합니다.